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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또 가고픈

연안식당 서현점

by 라떼는 말이야: Latte is horse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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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서현역에 위치한 연안 식당입니다.

야탑역 근처에도 하나 있길래

어딜 갈까 하다가

마침 생각난 김에 가까이 있던

서현점으로 갔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정보

만들다, 채우다, 전하다가 눈에 띄네요.

저희는 이번에 가서 꼬막비빔밥이랑

양념새우장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여자 친구는 매운 거 못 먹어서

꼬막비빔밥 안 맵게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간장 맛으로 주시더라고요.

근데 양념장으로 주문했어도

그리 맵진 않았을 듯..

저는 뭐 워낙 새우를 좋아하니까

새우장 먹었습니다 ㅋㅋ

꽃게살이랑 진짜 갈등 많이 했는데 ㅜㅜ

담엔 꼭 꽃게살 먹어봅니다..

 

메뉴판

눈길이 가는 메뉴가 좀 있더라고요.

얼큰 뚝배기 해물탕이랑 알탕이랑

이것들도 먹어보고 싶고

해물 조개찜도 먹어보고 싶고 ㅋㅋ

맛있어 보이는 것들 뿐입니다.

알탕은 진짜 먹어보고 싶어요.

알탕 좋아하거든요.

2번은 더 갈듯.. ㅋ

새우만두도 먹고 싶고.. ㅂㄷㅂㄷ

 

밑반찬입니다.

조금 부실해 보이지만 ^^;;

간장게장, 다슬기, 김치, 김,

콩나물, 미역국을 줍니다.

간장게장 주는 게 참 좋았습니다.

게장.. 맛있잖아요! ㅎㅎ

다슬기도 쏙쏙 빼먹는 느낌이 있고

반찬 김치만 나오는 곳도 많은데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콩나물이랑 김치는

간이 많이 안 되어 있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비빔밥에 넣어서

같이 먹으라는 뜻인 것 같네요.

김도 비빔밥에 싸 먹으라고 주신 것인 듯!

 

꼬막비빔밥

이렇게 큰 접시 위에 꼬막과

갖가지 재료들이 들어가 있고

접시 밑에 밥그릇에 밥이 들어가 있어요.

그릇이 딱 맞는 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료들 탈탈 털어서 함께 비벼 먹으면 돼요!

흠.. 간장 맛이어서 그랬나

제 입맛에는 좀 안 맞았습니다.

다음에 양념장으로 한번 더 먹어봐야겠어요.

 

양념 새우장 비빔밥

역시 같은 방식으로 나옵니다.

저는 양념이 되어 있고

큼지막한 새우가 올려져 있습니다.

새우가 양이 적지도 않고 크기도 크기 때문에

저로선 굉장히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사실 새우를 더 먹고 싶었지만.. 어쩌겠습니까

새우만 따로 먹으러 가야지..

 

꼬막비빔밥과 양념 새우장 비빔밥

그리고 연안 식당에는

특별한 참기름이 있었는데요.

참기름이 거기서 거기지 싶지만

뭔가 참기름 넣어서 먹으니

더 고소한 것 같기도 하고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꽃게살 먹으러 또 간다....

제가 갑각류를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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