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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자주 가는

새우상회 수원역 무한리필 간장새우세트

by 라떼는 말이야: Latte is horse 2022.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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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수원역 근처의

새우 상회입니다.

저번에도 새우 먹으러 갔었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연어 무한리필을 먹고 나왔던 적이 있었죠.

 

아 이번엔 진짜 새우가 먹고 싶어서

새우 먹으러 수원에 갔습니다~

쫄깃한 새우에 감칠맛 나는

간장 양념이 되어 나오니까

배가 다 찰 때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 물론 많이 먹으면 물리고 질립니다.

갑각류가 특히 그렇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정보

무한리필 간장새우세트가

대표 메뉴라고 나와있네요.

근데 매장 가보면 다들

연어 드시고 있음 ㅋㅋㅋ

 

ㅇ 0ㅇ;;

 

세트메뉴로 같이 나오는 음식들입니다.

주먹밥, 우동, 치킨이 나오는데

여기 치킨이 정말 맛있어요.

6개 보다 더 먹고 싶은데...

안 되겠죠 ㅜㅜ

아 그리고 여자 친구가 알려준

새로운 먹는 방법이

이따가 나올 예정입니다.

주먹밥과 함께 말이죠 흐흐~

 

새우는 이렇게 나옵니다.

인당 1 접시니까 접시당 12마리

24마리가 나오네요.

테이블에 비치된 비닐장갑을 끼고

머리와 껍질을 까서 먹습니다.

머리 먼저 뚝 따고

새우 등 말고 배 부분 껍질 갈라진 부분을 잡고

슉 벗겨주면 쉽게 벗겨먹을 수 있습니다.

꼬리는 대충 떼면 되고요.

여자 친구가 이 작업을 번거로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엔 손질된 걸로....

아 소금구이도 먹고 싶은데

혹시 새우 소금구이 무한리필하는 좋은 곳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야기가 딴 데로 샜지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새우를 까서 바로 입으로 넣고 먹고 있었는데

여자 친구가 주먹밥을 유심히 보더니

새우를 까고 밥에 얹어놓더라고요.

(미리 숟가락으로 다 섞어놓았습니다.

주먹밥인데 숟가락으로 그냥 먹으려고..)

그래서 뭐하나 지켜보고 있었더니

주먹밥이랑 새우 까서 같이 먹으면

새우 덮밥 아니냐면서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발합니다.

먹는데 진심이에요.

어쩜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주먹밥 재료들 다 비벼놓고 새우 넣고..

같이 있던 메추리알이랑

양파까지 다 넣고 비비더라고요.

ㅎㅎㅎㅎ 맛은 직접 드셔 보십시오!

 

그리고 무한리필이니까

리필 요청하면 갖다 주십니다.

고추랑 양파 등이 없는 게 아쉽지만

새우 맘껏 먹을 수 있으니 뭐 어떤가요~~

8 마린가 9 마린가 10 마린가 잘 모르겠네요.

이것도 인당으로 주시니

꽤 많은 새우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맛있는 새우. 생각날 때 또 가렵니다.

글은 더 안 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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