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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후기/또 가고픈

브로스비어 기흥역점 치킨과 수제맥주 맛집!

by 라떼는 말이야: Latte is horse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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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아니지만

술집..?이라고 해야 하나요? 흠...

아무튼 기흥역에 치킨이 맛있는 곳이

어딘가 해서 검색해봤는데

브로스비어라는 곳이 뜨더라고요.

사진에 혹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정보

브로스 치킨이랑 소시지 맥 앤 치즈가

대표 메뉴라고 하네요.

수제 맥주를 판매하는 곳이지만

치킨과 소시지가 더 유명하다고 합니다.

가는 길은 기흥역 4번 출구로 나가고

큰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은 다음에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곡선으로 된 도로 왼쪽 건물에 있습니다!

 

메뉴판

안주거리가 이것저것 있고

맥주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요.

평소 술을 마시지 않아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맛이라도 보자! 하고

맥주도 주문해 봤습니다.

콜라도 못 먹지만 단건 엄청 좋아하는

여자 친구도 맛을 볼 수 있게

코첼로 주문했습니다.

초코가 섞여있다고 했거든요.

 

코첼

코첼입니다! 컵 바깥쪽의 입이

닿는 부분엔 시나몬가루가 뿌려져 있어요!

계피가루인거.. 다들 아시죠? ㅎㅎ

사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시나몬과

계피는 약간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니니 넘어가고~

맥주를 먹었을 때의 느낌은 계피 특유의

달달한(?) 향을 먼저 느낄 수 있고

자잘 자잘한 계피 가루들이 혀에 녹으면서

특유의 코첼 향도 느껴지더라고요.

메뉴판에 적힌 대로 초코는

아니었던 거 같고 카라멜 같은 향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정확한 맛은 뭐.. 보리를 넣고 만든 게

맥주니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들으면

환장할 얘기겠지만.. 저는 그랬답니다.

거품 많은 그런 맥주와 달리 부드럽게 넘어가고

약간 알싸하면서 단맛도 느껴지는 맛이었네요.

옛날 소라과자 같은 저 과자랑 같이 먹으니

맥주에 손이 자꾸 갔습니다. ㅎㅎ

결국 치킨 먹기도 전에 반을 들이켜고 말았네요.

 

해쉬브라운

치킨만으론 왠지 부족할 것 같아서

해쉬+감자튀김도 주문했습니다.

겉바속촉한해쉬와 감자튀김의 맛이

아주 좋았네요.

특히 감자튀김은 기름진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아서 건강하게 먹은 느낌입니다.

바삭바삭하니 맛있게 먹었네요.

 

치킨

대망의 브로스치킨..!

튀김옷이 과하게 두껍지 않고

갓 튀겨서 나온 게 아주 바삭바삭했습니다.

기름도 깨끗한 걸 쓰나 봅니다.

치킨 색이 아주 좋아요.

그러나 다시금 깨닫는 사진의 중요성...

인스타에서 본 사진은 그렇게나 예뻤는데

제가 찍은 건.. 여러모로

뭔가 부족해 보이는군요.

근접샷도 찍어보고!

각도도 다르게 해서 찍어보고!

했어야 했는데

치킨 냄새를 맡고 대충 하나 찍고

마구 먹었습니다.. 하핳

맛은 뭐 굳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후라이드 중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애주가가 아니라 맥주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이 집.. 튀김을 엄청 잘하네요.

이래서 치맥 치맥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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